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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at🐈 in the Rye
"Think easy," she said "Forever young and so wild, or pull a gun and then fire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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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의 포스트

0217-0218 영화 정산

진심 한 달 되기 전에는 써야겠다 싶어서 풀어내는 보따리저때 친구랑 방을 잡고 1박 2일로 영화를 봤습니다이틀 동안 8편을 봤는데 시간을 계산해 보니 17시간 조금 안 되더군요...전부 후기 쓸 기력이 없어서 짧.코만 달거임  1. 월레스와 그로밋: 복수의 날개(2024) ★★★☆ 3.5어릴 때 월.그를 안 봤어서 뭔가 노스탤지어나 트라우마가 자극당하지는 못했는데 월레스 키즈인 친구는 보는 내내 ㅈㄴ 무서워했음... 약간 겁쟁이 강아지 커리지 극장판을 보는 기분이었을까? 하여튼 이 작품에 대해 아는 게 그로밋이 기차 레일 까는 짤밖에 없어서 관계성이고 뭐고 몰랐는데 다 보고 난 감상: 놈편 월레스와 마누라 그로밋ㅠㅠㅠ 그로밋 너무 착하고 참하고 벤츠라기엔 가진 게 없음 난 이혼숙려캠프 박하선 빙의해서 현..
COMMENT/CINEMA
2025.03.03.

Don't Die(2024)

COMMENT/CINEMA
2025.02.17.

서브스턴스(2024)

서브스턴스 The Substance★★★★☆ 4.5/5개봉 | 2024장르 | 공포/드라마제작 | 영국, 미국감독 | 코랄리 파르자출연 | 데미 무어, 마가렛 퀄리 등 Take care of yourself. 시대의 흐름 막차를 탔습니다. 사실 서브스턴스를 처음 알게 된 건 지난해 부국제였어서 차가 들어오는 것부터 쭉 지켜보다가 정규 편성 다 떠나고 추가 배차 들어올 즈음에 탄 거예요. 여태 왜 안 봤냐면? 무서워서... 국내 개봉도 하기 전 지난여름쯤에 캐나다에서 첫차 탄 친구한테 물어 줄거리를 모두 듣고 혼자 충격에 빠졌던 기억이 납니다. 아무튼 그렇게 '못 볼' 영화로 도장을 찍어두고 영화의 반전요소 평론 복선 김냄비펌피럽 따위를 쿠션 없이 받아들였는데 이쯤 되니 슬슬 내가 영화를 봤는지 안 봤는지..
COMMENT/CINEMA
2025.02.17.

검은 수녀들(2025)

검은 수녀들 The Priests 2: Dark Nuns★★☆☆☆ 2/5개봉 | 2025장르 | 미스터리/드라마제작 | 한국감독 | 권혁재출연 | 송혜교, 전여빈, 문우진 등 - 스승 아니에요?- 너도 나중에 내 욕 해.- 네. 트위터알티 10.3K의 씹덕 저격 장면을 만들고 싶었던 권혁재 감독의 몸부림 저는 프랜차이즈가 된 시리즈를 별로 안 좋아합니다. 작품마다 감독이 다른 것도 안 좋아해요. 〈에이리언〉은 리들리 스콧이 연출한 프리퀄들이 가장 좋고 〈헝거게임〉도 게리 로스가 감독을 맡은 1편이 가장 좋습니다. 예외로 좋아하는 경우는 시리즈 자체를 너무 사랑해서 미쳐버렸거나(피치 퍼펙트), 기존의 시리즈를 존중하고 유지하되 답습하지 않았거나(에이리언: 로물루스) 한 경우고... 요컨대 이름만 빌려 너무..
COMMENT/CINEMA
2025.02.17.

더 폴:오디어스와 환상의 문(2006)

더 폴:오디어스와 환상의 문 The Fall ★★★★★ 5/5개봉 | 2006장르 | 모험/판타지/드라마제작 | 미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인도감독 | 타셈 싱출연 | 리 페이스, 카틴카 언타루 등 Are you trying to save my soul? 영화란 대체 뭘까? 뭐기에 사람을 좌절시키기도 하고 살려내기도 하는 걸까? 에 대한 타셈 감독의 대답 같은 영화. 기대는 했지만 이 정도를 기대하고 본 건 아니었는데 정말 너무 좋았다... 2025년 첫 개 큰 5점 영화로 당당히 더 폴을 내세우게 됨. 2024년 마지막 5점 영화가 바빌론이었는데 이제 5점 라인업에 약간의 기준이 보이는 것 같다. 나는 영화에 대한 영화를 좋아함. 동시에 떠나간/추락한/잊힌 이들에 대한 헌사를 담고 있으면 미쳐버리고. ..
COMMENT/CINEMA
2025.02.17.

스위스 아미 맨(2016)

COMMENT/CINEMA
2024.12.30.

아노라(2024)

COMMENT/CINEMA
2024.12.30.

하얼빈(2024)

COMMENT/CINEMA
2024.12.30.

위키드

위키드 보면서 늘 엘파바-글린다 관계성에 주로 초점 맞추는 나… (작품이 통렬하게 비판하는 부분 또한 좋아함)모든 결말을 알면서도 늘 둘이 함께 했으면 하는 꿈을 품으며 엔딩까지 달려가지만이번 주 보면서 엘파바와 글린다는 함께 할 수 없다는 것을 마침내 받아들임 그들의정치색은너무 다르다 그게 서로에게 맞는 길이구나하… 우울해  물론 반은 농담이고요. 정말 어릴 때부터 오래 좋아한 작품이고 그 감동은 어릴 때에만 느낄 수 있을 줄 알았는데커서 보니 그때는 보이지 않던 정말 많은 게 보여서 너무 좋았네요 영화화 된 뮤지컬 치고 아쉬운 구석이 하나도 없었음 오히려 영화가 더 좋았던 것 같기도...?!!개인적으로 마틸다보다 더 잘 만든 것 같음 그리고 뮤지컬에선 파퓰러랑 디파잉이 주 넘버인데영화에선 그 둘이 좀..
COMMENT/CINEMA
202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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